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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는 어떻게 세계사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가 지리의 힘을 읽고

자기계발

by 정의로훈 지식사전 2024. 6. 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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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팀 마샬

 

 

 

머리말

 지리는 인문지리와 자연지리로 나뉘는데 지리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산과 바다'같은 '자연지리'일 것이다. 하지만 그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그 땅에 살고 있던 사람이었기에 '인문지리'가 세계사와 경제를 뒤바꾸는데 큰 일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흔히, '지정학'이라 부르는 것 또한 '지리정치학'에 줄임말로써 '인문지리'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왜 '지리의 힘'을 읽어야 할까? 생각을 해보면 지리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아야 전쟁도 일어난 이세상 속에서 더 현명하게 대처를 해 나갈 수 있는'눈'이 개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의 견문이 넓어지는 것은 그만큼 세상이 넓게 보인다는 것을 의미 한다.  지리의 중요성은 세상을 다양하게 보는 관점을 우리에게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니 말이다. 그럼 지금부터 지리의 힘을 시작하겠다.

 

 

미국- 지리적 축복과 전략적 영토구입으로 세계 최강국이 되다

1, 신의 한수 루이지애나 구입

  미국은 독립이후 13개주를 얻고 나서 플로리다와 오하이오강유역까지는 진출했으나 가장 중요한 '뉴올리언스'를 얻지 못했다는 점'이 큰 문제였다. 그 당시는 '뉴올리언스부터 시작해서 미시시피강이 유역이 도달하는 땅을 '루이지애나'라고 해서 프랑스가 점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프랑스랑 척을 지는 것은 미국에게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그런데 그때 프랑스가 나폴레옹이 전쟁중이라 유럽대륙에 온 신경이 다 써있는 바람에 미대륙엔 소원했다. 그래서 프랑스가 군비를 충당하는 구실로 미국과 거래를 통해 미국에게 그 큰 땅을 양도했다. 이로 인해 미국은 선박으로 내륙수송이 가능해 졌다.  미국은 이 사건이 신의 한수였다.

 

 

2. 멕시코와의 전투

  에스파냐가 국력이 쇄해지자 멕시코가 독립을 했다. 그런데 로키산맥의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를 아우르는 꽤 큰 영토를 가지고 독립을 하여 루이지애나를 국경을 맏대게 되었다.  뉴올리언스와 불과 320여키로밖에 안떨어져 적을 두게 된 것은 미국입장에선 큰 부담이었다. 

 

전쟁 이후 결과는 미국의 승리였다. 하늘도 미국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미국은 이로인해  서쪽으로는 로키산맥을 아우르게 되었다. 그리고 태평양에 접하게 되었다. 이로서 지리적으로 서쪽으로는 태평양, 동쪽으로는 대서양으로 나갈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3. 도서 점령기

미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카리브해를 손에 넣기 위해 도미니카와 아이티 부터 점령하려고 했다. 에스파냐가 썩어도 준치라고 여전히 강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어 미국에게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지만 미국이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에스파냐가 갖고 있던 태평양의 괌과 카리브해의 아이티와 도미니카등 전략적 요충지를 모두 미국에게 내줘야만 했다. 특히 괌은 서태평양에 있는 섬으로써 그 쓸모가 많아 요충지 중에서도 으뜸이었다. 

 

서유럽-지리적 분열과 이념적 분열이 함께 감지되다.

  서유럽은 프랑스부터 벨기에~ 독일로 이어지는 평야가 있는 반면에 남부유럽은 피레네 산맥과 알프스 산맥으로 단절되어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는 동쪽이 아펜니노산맥으로 막혀있고 그리스외 발칸반도도 대부분 산지인 것을 감안할 때 지리적 저주에 가깝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러시아-가장 넓은 나라지만 복수의 일격을 당하다

 

1.부동항의 부재, 러시아의 지리적 아킬레스 건

  소련시기 러시아가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적이 있었다. 러시아는 부동항의 부재로 인해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일으킨 것이었다. 비록 아프가니스탄이 내륙국가이긴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을 합병하기만 한다면 인도양을 넘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 큰 동기였다. "인도양의 따뜻한 물에 군화를 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극렬한 민족주의자였던 블라디미르 지리노브스키의 말마따나 이제껏 한번도 이루지 못 한 꿈을 성취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었었다. 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러나 블라디보스토크조차 일년에 4개월은 얼어있는데다가 나가면 한국과 일본에의 영향권 아래 있는 동해에 에워쌓인  상황이다. 부동항의 부재는 러시아의 아킬레스 건이었다.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2위인 러시아는 더 약한 나라로 추락만은 면했다. 표트르 1세 가 후손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한 것도 납득이 간다. "할 수 있다면 콘스탄티노플과 인도로 가까이 접근하라. 누가되든 그곳을 통치하는 자야말로 세셰의 진정한 통치자가 되리라"

 

2. 크림반도, 신이 러시아에게 선사한 지리적 패

세바스토폴은 러시아의 진정한 의미의 유일한 '부동항'이다. 그러나 진출을 위해서는 나토 회원국인 터키의 간섭을 피할수 없다. 터키를 통과 했다 하더라도 이베리아 반도 끝인 지브롤터해협에는 영국 해군이 자리잡고 있으며 수에즈 운하를 이집트가 군함한테 열어줄 리가 만무하니 러시아는 흑해를 벗어나도 지중해에 같힌 꼴이다. 

 

한국- 지리적 특성때문에 강대국의 경유지가 되다

손가락 하나로 가른 인위적인 38선

1945년 미국은 일본의 항복에  정신이 팔려 있어서 한반도에 대한 명확한 전략을 세우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데 한반도 북쪽에서 소련이 이동하는 것이 포착되자 밤 중에 다급하게 회의를 열었는데 오로지 '네셔널지오그래픽' 지도만을 지참한 두명의 하급관리는 북위 38도선을 손으로 가리켰다. 

 

이자리에는 한명의 한국인도 또는 한국 전문가 들도 없었다. 만약 있었다면 당시 트루먼 대통령과 국무장관인 제임스번스에게 그 선은 약 반세기 전인 1904년에서 1905년에 치른 러일전쟁 이후 러시아와 일본이 서로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를 상의 하던 선이었다는 것을 알려주었을 것이다.

마치며

지리는 우리 한반도를 비롯해 많은 나라의 운명을 갈라 놓았다. 특히 38선이라는 인위적 경계는 지금 군사분계선이라는 다른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 지리의 힘"을 읽으니 국제관계 속에서  지리가 꽤 큰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 특히 군사적 부문에서 러시아를 보면 진출하기가 어려움을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느꼈다.  대한민국은 월셋방이고 미국은 펜트하우스인듯하다. 이런 지리적 악조건에서도 대한민국이 지리의 힘을 잘 이용해 생존할 길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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