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비교라는 형틀에서 벗어나자 ,비교하지 않는 연습

심리학

by 정의로훈 지식사전 2024. 6. 6. 22:37

본문

반응형

작가

가토다이조

가토다이조는 일본심리학계를 이끌고 있는 교육심리학자이다. 하버드대학교 라이샤워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와세다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이자 일본 정신위생학회 고문이다. 삶의 지혜로서 심리학을 널리 퍼트리기 위해 방송 및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우리는 어렸을 때 부터 비교당하는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는 운명처럼 비교에 대해 익숙해져 있었다. 비교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도 환경이 조장해 왔기 때문이다.생각해보자, 우리는 학원과 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과 공부로 비교 당하고 살았고 중학교 때는 수,,미양,가로 고등학교에서는 1-9등급, 대학교에서는 스펙과 A+-F 학점 그리고 미리 합격한 직장을 갖고있는 동기생들을 보며 비교하고 질투했었다. 그러면서 열등감은 더 커졌다.

우리는 이런 삶을 살면서 비교가 우리의 마음을 심연으로 집어 넣고 살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한 곳에 흉지게 만들어져 있는  '열등감', '비교'를 내려놓는 것이 힘들어 끙끙 앓으며 살아왔다. 그래서  '비교하지 않는연습'이 필요하다. 사실 열등감 투성이인 채로 살아가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우리 마음 상태가 그런데  '긍정적인 마음' '자기암시'와 같은말이 한번에 이해 될리 만무하다.  그 이유는 사실  마음 밭에  '나 같은게 되겠어'라는 이 무기력과 열등감이 있기에 '  할 수 있다' 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필자는 오늘 『비교하지 않는 연습』이라는 책을 갖고왔다. , 부에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잠시 접어 두고 우리 마음을 어떻게 하면 비교에서 '절대' '눈치'보지않고 '곁눈질'하지 않으면서 당당히 살아갈수 있는지를 이 책을 통해 알아보자

 

 

'어차피'라는 말에 숨은 공격성

'어차피 안될 건데 뭐', '어차피 난 못생겼어'라는 말을 속으로든 말로든 되새김을 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자기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남들에게 소심한 복수를 한다.  나에게 뚱뚱하다, 못생겼다고 이야기 헸던 불특정 다수에게 말이다. 그래서 남들이 보기에 날씬한 사람이 "난 뚱뚱해 "라고 말하는 것은 " 당신 이대로도 정말 이쁘다." , "나도 당신처럼 되고 싶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것을 표현 하는 것이다. 이런 자기비하적 표현으로 자기를 일부로 깎아내리면서 남에게 인정받으려는 형식으로 욕구를 채우지 말고 내 강점을 스스로 인정하고 사는 것이야 말로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이다. '동정'은 한계가 있다. '동정'이 아니라 '공감'을 하며 살려고 해야지 불쾌한 감정을 그릇되게 사용해서는 안된다.

이타적인척 하는 연기

열등감이 심한 사람은 보통사람보다 이기적이다. 하지만 인정받고 싶어 관대한 얼굴을 하고 미움받는 것이 두려워 극단적으로 이타적으로 되는 것 또한 그들만의 특징이다. 타인의 호감을 사려고 이기주의를 감추고 이타주의를 연기한다. 열등감이 심한 사람들은 훌륭한 행동을 할 수는 있지만 따뜻한 행동을 할 수는 없다. 열등감이 심한사람은 타인의 시선을 과도하게 신경쓰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타인의 시선이 압도해버린다.

어떤 인간관계를 맺느냐가 중요하다.

실패한 사람이 상처받지 않으려면 인간관계가 중요하다.

그 사람이 어떤 인간관계 속에서 실패했는가, 지금까지 어떤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왔는가, 그것이 중요하다. 실패든 실연이든 불합격이든 지금과 다른 인간관계 속에서 그것을 겪었다면 그것은 다른 경험이 된다. 하나의 사건이 심리적으로 오랫동안 영향을 끼치는 이유는 그 사건이 일어난 사회적, 관계적 틀에서 상처받았기 때문이다. 주위에서는 "이제 그만 잊을때도 되지 않았니?"라고 말할 수도 있을만큼 시간이 지났을 지라도 그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그사람한테만은 보통일이 아니다 . 예를 들어볼까 가족에게 부탁을 했는데 거절을 당했다. 그것은 그 사람에게 거절을 넘어서 가족관계의 신뢰감 상실로 이어진다.

해석만 달리해도 삶이 달라진다.

사소한 일을 확대해석해서 자존감만 괜히 긁어먹을 때가 많이 있었다. 사소한일은 사소하게 해석하자. 특히 대인관계에서 말이다. 예를 들어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씨 언제 시간 되요?"라고 했는데 "아 저 그 때 누구 만나야 돼서요."라고 했다 치자 그러면 "뭐야 나 싫어하나? 해서 좋은게 뭔가? 그러면 내 자존감만 떨어질 뿐이다." 그냥 "아 시간이 안되나 보다" 하고 사소하게 해석하고 넘어가자. 쓸데 없는 곳에 눈치보고 살아 봤자 어차피 내손해다.

진짜 나로 살아야 한다.

숨기는데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은 매일 가짜를 연기하며 사는 것과 같다. 매일 연기를 하며 산다면 다른 사람과 절대 교감할 수 없을 것이다. 타인과의 교감 없이 연기만 하고 살아간다면 고독해질 뿐이다.연극의 막이 내리면 관객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듯이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사람의 주위에서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교감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싸움에서 이겨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고 만다. 찰나의 기쁨은 있지만 진정한 행복은 없다. 이렇게 계속 살지 않으려면 진정한 나로 연기하지 말고 살아야 한다. 연기를 하더라도 연기에 사로잡혀 내 감정이 연기에 잠식되어 연기인지 이것이 진짜인지 분별이 안되는 순간 문제인 것이다. 진짜 내 모습이 무엇인지를 인식하고 살아가도록 하자.

맺음말

현 시대에는 SNS의 발달로 비교문화가 정착해 가고 있는 모양새이다. 우리의 관계가 집안에서 조차 휴대폰을 바라보는 순간 비교할 것들 밖에 안보이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럴수록 우리는 비교하지 않는 연습을 통해 오롯이 나 자신이 나로서 살아갈수 있도록 결심하고 당당하게 살아가야 한다. 내가 틀린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삶이 다를 뿐이라고 인정하고 사는 것만이 비교형틀에서 우리를 구원할 것이다.  지금까지 이렇게 비교하며 살아왔던 내 자신을 감싸 안아주자 내 자신을 이제 받아들이고 다름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대등'함으로 나의 지위를 올려보자 나를 '자기비하'하지말고 이제는 나의 가치를 올려보도록하자 비교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으로 말이다.

 

반응형